“체육인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경기도사격연맹 제3대 회장에 당선된 권병국(66·성부그룹 회장·사진) 회장은 “사격인들은 물론 체육인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최다선인 통산 6번째 회장직에 도전해 당당히 당선에 성공했다. 앞서 권 회장은 도복싱연맹이 도체육회 관리단체에서 벗어나 정상화를 거쳤던 지난 2005년에 회장을 맡아 2012년까지 복싱연맹을 이끌었다.

이어 2014년 도사격연맹 회장을 맡았고, 2016년 경기도사격연맹 엘리트-생활체육 통합창립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올랐다. 도 사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 회장은 2021년에 연임에 성공했고, 이어 이번 통합 후 3대 회장에도 당선돼 4년을 더 이끌게 됐다.

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맹 회장을 또 한번 맞게 돼 무거움을 느낀다”면서 “도 사격 발전은 물론 체육인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체육회 회원단체 중 최장수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4년이 마지막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체육인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회장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회장과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 행정가로 큰 역할을 해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