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 유진숙, 이춘자, 이현주, 전화순 참여

인천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 벨라는 1월1일부터 10일까지 신년 기획 전시 ‘5. fence’를 개최한다. ‘다섯 개의 울타리’를 뜻하는 전시 제목처럼 각기 다른 작업을 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갤러리 벨라가 꾸준히 소개해 온 오현주, 유진숙, 이춘자, 이현주, 전화순이다.

오현주 작가의 ‘시노달리타스’는 라틴어로 ‘함께’와 ‘길을 걷다’의 합성어다. 이 땅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평화로운 동행이 마침내 진정한 피안처로 향하는 길이 되리라는 위로를 건넨다는 뜻의 작품이다. 유진숙 작가는 ‘자책과 자비를 반복하는 불완전이 가장 평범한 우리들’이라는 사람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은유로 선보인다.

이춘자 작가는 삶과 생명(leaf)에 대한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의 중첩으로 표현한다. 이현주 작가는 동백꽃을 주제로 삶의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소소한 행복, 꿈의 조화를 시각화한다. 전화순 작가는 꿈을 주제로 삶의 긍정적 태도를 추상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갤러리 벨라 이춘자 대표는 “작가들이 좋은 작업으로 서로 격려해주고 서로에게 울타리가 돼 주자는 의미의 전시”라고 말했다.

갤러리 벨라 ‘5. fence’
갤러리 벨라 ‘5. fence’
갤러리 벨라 ‘5. fence’
갤러리 벨라 ‘5. fence’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