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30일 감일문화공원, 위례순라공원에 각각 황톳길을 개장했다.
그동안 감일지구와 위례지구는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감일문화공원과 위례순라공원에 각각 황톳길을 추가 조성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 지난 30일 개장했다.
감일문화공원 황톳길은 총 사업 구간 220ｍ 가운데 80m 구간에 눈과 비를 막아주는 캐노피 시설을, 위례순라공원 황톳길은 전체 160m 구간에 모두 캐노피 시설을 설치했다.
뿐만아니라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캐노피에는 전기히터를, 세족장에는 온수기를 각각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6개소 황톳길에 이어 감일, 위례에도 황톳길이 조성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