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주지역 도로망 개선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7억원에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14억원5천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주요 도로 확·포장 사업에 숨통을 트게 됐다.

양주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시도 30호선(방성~산북) 확·포장 공사는 이번에 예산 12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올해 준공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밖에 시도 6호선(광사~만송) 확·포장(10억원), 제1광사교 확·포장(18억원), 국지도 98호선 재포장 등 4개 주요 도로공사도 이번 예산 추가 확보로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도로망 개선 외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25억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10억원), 생활체육시설 개선(11억5천만원) 등 생활기반시설과 복지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