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화재단은 최근 섬 생활사 조사 보고 제4집 ‘영흥도Ⅰ’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조사 대상인 영흥도는 옹진군 영흥면의 행정 중심지다. 영흥도는 2001년 영흥대교가 개통하면서 육지와 연결돼 섬 아닌 섬이다. 영흥화력발전소와 대교 건설로 생활 모습이 많이 변화하기도 했다. 재단은 그 변화상을 기록하고자 영흥도를 올해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흥도는 섬 크기가 크고 조사 대상이 많다. 재단은 2년에 걸쳐 영흥도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영흥도Ⅰ’은 영흥도의 해양·수산 생태 환경, 주변 섬인 섬업벌 인근에서 발견된 영흥도선, 지적원도와 임야원도를 활용한 토지 분석, 영흥도의 목장, 경기만 일대 해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재단이 내년에 발간할 ‘영흥도Ⅱ’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본격적으로 기록해 담을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재단 정책연구실에 연락해 요청하면 책자로도 받아 볼 수 있다.
재단은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과 함께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 박물관 조성(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옹진군 섬 지역 생활 모습을 조사하고 있다. 2021년 볼음도, 2022년 신도·시도·모도, 2023년 자월도 등을 조사해 보고서를 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