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PC ‘갤럭시 북5 프로(Pro)’를 출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5 프로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AI를 활용한 작업은 물론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 제품은 40.6㎝(16형), 35.6㎝(14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8천원부터 280만8천원까지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북5 프로에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까지 갤럭시 북5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 학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MS 오피스 홈 2024’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 멤버스’ 앱에서 3월 31일까지 구매 혜택을 신청하면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