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자월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자월면 거주 차상위 계층과 기초수급자(의료·생계) 등 취약계층에 100만원 상당 쌀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자월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을 이용해 이번 쌀 기탁을 추진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총 31가구에 쌀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병두 자월면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치고 힘든 저소득층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면사무소와 협력해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유화 자월면장은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소중한 나눔문화를 실천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올겨울 따뜻한 정과 마음이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