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1:1 상담’ 긍정적 평가

난독치료 등 프로그램 고도화 방침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치료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5~12월 심리·정서·인지 등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학습상담’을 제공했다.

담임교사의 추천,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선정된 학생들은 언어(난독), 심리, 감각, 인지 등 개별 필요에 따라 전문기관이 진행한 체계적인 진단을 토대로 놀이·심리·언어·미술 치료 등을 지원받았다.

학습상담에 참여한 학생 담임교사의 87.5%가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문적인 진단을 토대로 한 치료지원이 가정과 학교가 연계한 학습지도 방향을 논의하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해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심층진단·분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