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창간 8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의 새 도약을 알리는 신년인사회가 2일 오전 11시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임직원들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해 올 한해도 경기·인천지역 최고 신문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여느 때와 다르게 ‘광복 80주년, 경인일보 80주년’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또 독자들에게 경인일보가 어떤 회사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80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 수도권 최고 맏형 언론사의 구성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데 대해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경인일보의 저력으로 질과 양에서 압도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1988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지난해 말 정년퇴임한 오민영 편집위원에게 재직기념패와 황금열쇠를 전달하기도 했다.
1945년 창간한 경인일보는 독보적인 취재역량을 바탕으로 경기·인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그동안 ‘국익을 최우선하는 신문’,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신문’, ‘지역 경제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신문’을 표방하며 독자의 곁을 지켜 수도권 최고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성장했다. 경인일보는 특히 정파와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공정한 시각으로 전달하며 지역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