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부터 이어지는 눈으로 경기와 인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수원·화성 등 경기지역 2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이날 새벽부터 고양 등 경기지역 15곳(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고양·의정부·가평·부천·남양주·구리·성남·하남·양평)과 인천·강화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6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경기북부 3~10㎝, 인천·경기남서부 1~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수도권에는 시간당 3㎝ 내외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도로결빙이 우려되니 차량운행 시 안전 운전하고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