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챗 지피티’(ChatGPT) 기반 인공지능(AI) ‘미래’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2024.12.30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챗 지피티’(ChatGPT) 기반 인공지능(AI) ‘미래’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2024.12.30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챗 지피티’(ChatGPT) 기반 인공지능(AI) ‘미래’를 도입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AI ‘미래’는 공단의 사내 연구 적용조직(AI Coordinating Unit, ACU)에서 챗 지피티(ChatGPT)를 기반으로 개발 및 미세조정(Fine-tuning)된 시스템이다. 공단에 특화된 행정 요구 사항을 AI에 반영해 계획서 등 문서 작성과 민원처리에 자동화 기능을 더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27일 AI ‘미래’를 통해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등이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정보화 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이번 AI 도입이 행정 운영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 주민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공단 직원들이 중요 의사결정을 도와 복잡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공단은 AI를 활용한 맞춤 대민형 공공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미래’는 공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인공지능 도구이며,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과 협업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시스템”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