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재일동포 청년·청소년 16명을 초청해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7일 동안 진행된 ‘한국이해과정’을 5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재일동포들은 태권도를 배우고 한국사(史)를 공부했다. 재일교포 3세로 국립국악고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민영치 씨가 전통 악기를 가르쳤다. 새해를 맞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재일동포 중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김호준(24)씨에게 재외동포청장상을 수여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