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복)이 최근 송내초·신도초·중흥초와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이용률을 높이고 체육관과 주차장 등의 학교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 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송내초·신도초·중흥초는 오는 3월부터 유휴시간대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체육관의 경우 부천도시공사에서 상주 매니저를 지원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될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23년 부천삼정초 외 6개교와 학교시설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사업을 확대해 왔고 부천부곡초와도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기영 부천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학교가 지역사회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학교 시설개방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 협약이 학교시설을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