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원 등 경기도 내 20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들어 순차적으로 모두 해제됐다.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파주 12.0㎝, 동두천·연천 10.3㎝, 포천 9.3㎝ 등이다. 새벽부터 경기 전역에 내린 눈은 점차 소강 상태를 보이며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인천에서는 이날 9건의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인천 강화군 양도면의 적설량은 11㎝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