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부권시의회의장협의회 선정 ‘의정활동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은 권민찬 김포시의회 의원. /경인일보DB
경기도중부권시의회의장협의회 선정 ‘의정활동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은 권민찬 김포시의회 의원. /경인일보DB

경찰 설득해 학교앞 동시횡단보도 설치

10년간 가로막힌 좌회전 신설민원 해결

‘3자녀 가족’ 공영주차장무료 조례 호평

지역 소각장 문제 진단해 최선책 모색도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권민찬(44·고촌읍·사우동·풍무동) 의원이 경기도중부권시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지난 2일 김종혁 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세무사로 일하다 제8대 시의회에 입성한 권민찬 의원은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에서 교통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영예를 안았다.

신호·차선 등 변경권한이 경찰에 있는 상황에서 권민찬 의원은 관내 한 중학교 앞에 대각선 동시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한 시간 동안 브리핑하는 등의 노력으로 주민 염원을 이뤘다. 이뿐 아니라 10년간 막혀 있던 좌회전 신설 민원을 해결하고 교통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던 유턴차선을 삭제하는 등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켰다.

또한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자원봉사자 주차료 면제와 ‘3자녀 1차량’ 공영주차장 무료이용을 추진, 1천세대 이상의 혜택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공부하는 의원으로 통하는 그는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에서 지역 광역자원회수센터(소각장) 문제를 진단해 최선책을 모색하고, 생활폐기물집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권민찬 의원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실생활 문제만큼은 반드시 풀어내겠다는 신념으로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