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오남용 예방 장점
포천시가 최근 심야시간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도입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일반약국이 문을 닫는 매일 심야시간에 운영되는 약국을 말한다. 단순 의약품 구매뿐 아니라 약사와 복약 상담을 할 수 있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영중면 보건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올해 처음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도입으로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건강보험재정 절감, 의료비 적정 사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전화 복약상담도 가능해 의약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복용방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