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도비 100% 10억여원 규모 20곳 내외 선정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예술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문화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한다.
도비 100%로 운영되며, 올해 총 10억3천6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내외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이다.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제작해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희망 시군은 오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필요시 대면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문화정책과(031-8008-46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