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 독자제공
인천 중구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 독자제공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어린이보호구역 중앙분리대를 넘어 인근 교회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인천중부경찰서는 7일 오후 3시17분께 인천 중구 답동의 한 5차선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인근의 교회 외벽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인근에서는 지난 2021년 3월 초등생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이 일대엔 노란색 횡단보도와 중앙분리대 등이 설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