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80주년 기념사업 워킹그룹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5.1.7 /경기도 제공
7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80주년 기념사업 워킹그룹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5.1.7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16개 문화사업에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워킹그룹(실무단) 1차 회의를 열고 기념사업 슬로건과 BI(브랜드 정체성) 개발, 3·1절 기념식 개최 장소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도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 ▲ 경기도 독립운동 발굴·사료 수집 ▲ 3·1절 기념식 ▲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등 16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을 관통하는 슬로건과 BI(브랜드 정체성) 개발 논의, 외부 전문가들의 우수 경험사례 청취, 3·1절 기념식 개최장소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역사와 문화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