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제정 '제14회 전국체전 MVP' 인천 수상자(팀)에 대한 시상식이 29일 오전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제83회 전국체전 인천선수단 해단식 자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사인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전국체전 MVP로 뽑힌 개인부문 김남미(육상·인일여고), 단체부문 인천체육회 볼링팀, 우수협회부문 시 양궁협회, 특별공로부문 박창규 시 궁도협회 회장 등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김남미는 육상 여고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각각 따내는 등의 맹활약을 펼쳐 개인부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인천체육회 볼링팀은 볼링 남자 일반부 5인조 경기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열악한 훈련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점이 인정돼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또 우수협회 부문 시 양궁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등 무더기 메달을 인천선수단에 안기며 종목 2위에 올라 인천 양궁의 자존심을 지킨 점이 인정됐다.
특별공로부문을 수상한 박창규 시 궁도협회 회장은 평소 궁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으며 시의회 의원으로서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수단 해단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단장훈시를 통해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난 해보다 한 단계 나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해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선수단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펼쳐진 제83회 전국체전에서 금 38, 은 63, 동 59개, 종합득점 3만7천640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
본보제정 '체전MVP' 시상식, 인천체육 '미래' 한자리에
입력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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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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