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일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시민과 물, 신뢰를 잇는 사람들’을 주제로 특별 사진전을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상수도사업본부가 하는 일과 직원들의 노고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된 사진들은 모두 상수도 직원들이 직접 현장 업무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전시 작품들은 수돗물이 정수장부터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365일 24시간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늘 접하는 수돗물의 가치, 직원들의 노력을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인천하늘수를 공급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선 사진 작품뿐 아니라 수계전환 과정을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이 영상은 시민들이 상수도 공급 체계의 변화와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한 후 이벤트 공간에서 상수도 직원들에게 응원의 문구를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