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후 10시33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가족 4명이 대피하고 주거와 식물재배 목적으로 쓰이던 비닐하우스 7개동(연면적 966㎡)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