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高에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취지
외청·동 포함 특별회계·기금 장려

구리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각종 공사·물품·용역계약 발주 시 관내 업체를 우선 검토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을 주요 역점시책사업으로 정하고 대상 범위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기존 본청의 일반회계에 대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중심으로 이뤄졌던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을 외청과 동을 포함해 특별회계와 기금으로 확대한다. 또 2인 견적 수의계약과 카드 결제 계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 산하 재단과 공사, 민간위탁금 및 지방보조금 교부 단체에도 이를 적극 장려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관내 업체에 수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계획수립 단계에서 계약부서와의 사전 협의 강화 ▲개발 사업 추진 시 관내 업체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협약체결 ▲부서별 실적 분석 및 공개 ▲대상 업체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관내 업체와의 수의계약 체결률을 대폭 확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관내 업체 발굴과 정보공유 확대, 수의계약 시 지역 제한 강화 등을 통해 관내 업체의 참여기회 확대와 기업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살기좋은 경제도시,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