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동구에 사업장(본사·지점·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중 상시 고용 근로자수 50인 미만 사업자다. 사업을 시작한지 2년 이상 지나야 하며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분야는 ▲노동환경개선 ▲작업환경개선 2가지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근로자의 복지 및 업무와 관련된 시설에 대한 신축 및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바닥 도장 개보수, 환기집진설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설치 교체 등 노후 작업 공간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다음달 14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만족도를 높여 중소기업이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