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등 표적 치료 탁월한 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기술인 ADC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원리로, 항체에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드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암세포 등을 표적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위탁개발)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이 생산시설은 500ℓ 용량의 접합 반응기와 1개의 정제 라인으로 구성됐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