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취약층 의료·생계비에 사용
이준배 대표 “체계적인 사회공헌”

연말연시 성금을 모금 중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주)영진공사(이준배, 이강신 대표이사)가 새해 첫 인천지역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영진공사는 2000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역 내 복지기관 지원사업 등을 위해 약 2억4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진공사가 이번에 내는 성금은 중구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교육비 부담 등을 덜어주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준배 영진공사 대표이사는 “2025년 첫 번째 인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5년간 인천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펼쳐왔고, 모금회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현금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그린(1억원 이상) ▲실버(3억원 이상) ▲골드(5억원 이상) 회원으로 구분된다. 나눔명문기업 가입 등 기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동모금회(032-456-33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