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지회, 영웅제복 착장… 박형덕 시장 등 120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8일 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영웅제복 착장식을 개최했다. 2025.1.8 /동두천시 제공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8일 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영웅제복 착장식을 개최했다. 2025.1.8 /동두천시 제공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고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정순길)는 지난 8일 동두천시 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영웅제복 착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장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장과 시의원들,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동두천시 9개 보훈단체장, 6·25 참전유공자, 월남전 참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제복 근무자 존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6·25 참전유공자 3만6천명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5천명에게 제복을 지급했다.

같은 날 영웅제복을 착용한 참전 유공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장수 사진 촬영 행사인 ‘장수행복사진관’도 열렸다.

박 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여러분의 희생 덕분이다. 시는 참전 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