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4일 파주시 소재 한울생약㈜에서 올해 수도권 처음으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 톡톡 소통프로그램은 중진공의 각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한울생약 등 선유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회원사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가 나와 성장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방안, 수출바우처 등 수출지원사업,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 등을 안내하고, 입주기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입주기업 의견을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구조혁신사업’ 등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K-WORK) 플랫폼’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유산단은 2010년 조성돼 현재 119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선유산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해 4월 창립됐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