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군청을 방문해 디지털 특별활동을 통해 모금한 수익금 114만원을 기탁했다.2025.1.9./연천군 제공
연천군 연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군청을 방문해 디지털 특별활동을 통해 모금한 수익금 114만원을 기탁했다.2025.1.9./연천군 제공

연천군 연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군청을 방문해 디지털 특별활동을 통해 제작한 머그컵, 텀블러, 우산 등의 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1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디지털 제작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제작한 작품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목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제작,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특별한 경험을 쌓고 수익금을 기탁하며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조영진 연천초 교장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만든 작품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 기쁘고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김주연 학생회장은 “재능활동과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 군에서도 연천군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