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해련의원(왼쪽)과 신현철의원이 ‘2024년 우수 의정 활동 시의원’으로 선정돼 ‘우수 의정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의회제공
고양시의회 김해련의원(왼쪽)과 신현철의원이 ‘2024년 우수 의정 활동 시의원’으로 선정돼 ‘우수 의정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의회제공

고양특례시의정감시단은 최근 고양시의회에서 김해련(정발산·중산1,2·일산2)의원과 신현철(송포·덕이·가좌)의원을 ‘2024년 우수 의정 활동 시의원’으로 선정해 ‘우수 의정 대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의정감시단은 시의 정책과 행정 집행, 의정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합리적 대안을 도출하고 이를 토론·제시하는 고양특례시의 대표적 시민단체다.

김해련 의원은 의정활동에 있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불합리한 시정과 정책적 한계를 개선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정질의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성사혁신지구의 대규모 공실 문제를 지적하였고, 업무 협약 과정에서 성과를 부풀리는 관행의 위험성을 꼬집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검토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및 K-컬쳐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 수립과 민관 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현철 의원은 고양특례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시민을 대변하는 소신 있는 발언과 책임 있는 의정 활동으로, 당내 갈등과 공천 비리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표명하며, 의회 내 집단 간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망하는 동시에 시민 요구에 기반한 생활 밀착형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 의원은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일산호수공원의 수질 유지와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정책 추진에 앞장섬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왔다.

또한,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면밀한 원인 분석과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는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김해련 의원은 “무엇보다도 고양시의회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평가해 온 시민단체인 고양시의정감시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 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신현철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지역 발전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