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동체 잔해가 덩그러니 남아 있다. 2024.12.2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동체 잔해가 덩그러니 남아 있다. 2024.12.2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가 오는 14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현안 질의를 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위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제주항공 참사 관련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 현황,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보고 할 계획이다.

이날 현안 질의에는 국토부를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출석한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박한신 유가족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 안건을 통과시켰다.

특위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각 7명, 비교섭 단체 1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