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가 오는 14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현안 질의를 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위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제주항공 참사 관련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 현황,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보고 할 계획이다.
이날 현안 질의에는 국토부를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출석한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박한신 유가족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 안건을 통과시켰다.
특위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각 7명, 비교섭 단체 1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