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동명초등학교 4학년 김서빈 군이 용돈을 모아 구입한 라면 80상자를 기부했다.
기탁된 라면은 동구 지역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서빈 군은 2020년도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아 매년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김군의 어머니 박현희씨는 “아이가 매년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함에 대해 배워가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 나이에도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있는 김서빈 군이 대견하다”며 “따뜻한 나눔의 기운이 어려운 주민들 모두에게 고루 전달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