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격려했다.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을 찾은 시체육회 관계자들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임하고 있는 인천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오는 2월 7~14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박장혁 등 쇼트트랙 종목 선수 3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는 모두 4명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빙상 쇼트트랙 남자 5천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장혁과 1천500m가 주 종목인 김건우, 여자부에서는 1천m가 주 종목인 이소연(이상 스포츠토토) 등이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다. 세 선수 외에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오현민(스포츠토토)도 1천m와 1천500m에 출전한다.

동계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열악한 훈련여건 속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천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