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도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청년에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13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거주 19~49세 구직청년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신청하면 무료로 1인당 최대 5회, 회당 최대 3박 4일간 대여받을 수 있다.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오는 12월12일 기한 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 통합접수시스템에 증빙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승인이 나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장은 지정 장소(㈜마이스윗인터뷰 영등포구청·신촌·천호·사당 지점)에 방문 또는 택배(본인부담)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반납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 중인 모든 구직청년으로 사업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