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이병학)가 지역사회 유대 강화와 문화복지 기여를 위해 수원지역 4개 기관 및 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는 13일 지회 대회의실에서 (재)기독교문화원(이사장·김철한), (재)국제사이버대학교(총장·홍승정), 파랑새합창단(단장·이금애), (재)선플달기운동본부 경기도지부(대표·유명재) 등 4개 기관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별 상호 협력과 역량 활용을 통해 관내 노인 문화·복지를 함양하고 세대간 이해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학 지회장은 “각 기관·단체별 시너지를 발휘해 좋은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지역 문화활동을 펼치고자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서로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플달기 운동본부 경기도지부 유명재 대표는 “그간 젊은세대를 위한 활동을 많이 해 왔는데 앞으로 시니어에 포커스를 맞춰 시니어들이 존경받고 자존감을 높이는 일을 찾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독교문화원 김철한 이사장은 “우리는 문화의 옷을 입고 살고 있으며 각자의 고유성을 유지하며 조화를 이뤄가야한다. 문화정보를 나누고 문화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홍승정 총장은 “극고령화 사회가 도래되고 있는 시대에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이해하고 세대간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가치가 공유되어야 한다”며 “우리대학에서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노인복지학과와 시니어모델치유학과 및 식물치유 클리닉학과를 개설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랑새합창단 하난순 부단장은 “지역의 훌륭한 분들의 선한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문화활동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파랑새 합창단 단원 30여 명이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