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검도회 박학진(69·사진) 회장이 앞으로 4년 더 검도회를 이끌게 됐다.

제14대 시검도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단독 입후보한 박학진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동양무예학과 객원교수에 대한 심사 후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 12일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박 회장은 3연임에 성공했다.

박학진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제14대 회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많은 검도인 선배, 후배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임기 동안 회장으로서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내실있게 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절대로 저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오니 인천 검도인들의 화합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증 전달식에 인천광역시검도회 임원 및 관장, 육성학교 지도자, 선수 등 약 60명이 참석해 박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