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결전지인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대한체육회는 조미혜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단이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16시간의 비행과 1시간의 육로 이동을 거쳐 토리노 선수촌에 도착했다고 13일 밝혔다.

본단 인원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과 컬링 선수단을 포함한 총 24명이다. 본단에 이어 피겨,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스키(알파인·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스키 마운티어링 선수단도 차례로 출국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총 10개 세부 종목 123명(선수 79명, 경기 임원 29명, 본부 임원 15명)이며, 50여개국 3천여명의 선수단과 7개 종목(11개 세부종목)에서 7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은 5개 종목 22명이 대표팀 일원으로 참여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 개회식은 우리시간으로 14일 오전 3시 30분 토리노 이날피 아레나에서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