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3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시가 주최하고 서희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천시 청소년 해외명문대 탐방’의 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김일중 도의원, 김재국·임진모 시의원 등이 참석해 해외명문대를 탐방할 청소년 30명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탐방을 마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이천시 청소년 해외명문대 탐방은 해외 우수대학 방문을 통한 진로·비전 확립,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5월부터 해외탐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탐방 국가, 참가자 선정 방식, 세부 일정 등을 준비해왔다.
참가자는 지난해 이천시에 거주하는 15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추첨방식으로 선정했다.
이번 청소년 해외명문대 탐방에서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박 6일의 기간 동안 싱가포르를 탐방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재학생과의 교류프로그램, 난양공과대학교 경영학과 및 정보통신기술(IT) 관련 학과 재학생과의 교류프로그램, 싱가포르 경영대학 학생창업학과와의 네트워크 등을 주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탐방이 단순히 해외 선진대학을 견학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의 학문적 분위기를 느끼고 다양한 문화와 교육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천시는 여러분의 꿈을 향한 발걸음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