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바우처택시. 2025.1.14 /포천도시공사 제공
포천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바우처택시. 2025.1.14 /포천도시공사 제공

포천도시공사는 올해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운영이 확대되고 교통이용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모니터링단도 별도 운영되는 등 이동편의 개선정책이 추진된다.

종전 장애인의 날에만 무료로 운영되던 특별교통수단이 올해부터는 장애인의 날 외에 노인의 날과 임산부의 날에도 운영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혜택을 장애인에서 임산부와 노인으로 확대했다.

공사는 또 올해 교통약자 차량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할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불편사항 처리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행차량 점검활동도 하게 된다.

복지서비스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봄·가을 ‘세상나들이’ 행사도 올해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방식도 바꿔 여행지를 이용자인 장애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택시는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관내 1천450원, 관외 2천원이다. 추가비용은 공사가 운송사업자에게 지급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