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판교디지털훈련센터(이하 판교디지털훈련센터)는 SK(주) C&C(대표이사·윤풍영)와 공동 주관으로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이하 ‘씨앗’)’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씨앗’은 양질의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경영지원 ▲제조테스트 ▲소프트웨어개발 등 총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는 ‘경영지원’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으로 올해 18명의 훈련생이 이 과정에 참여한다.
지난 13일 입학식을 한 훈련생들은 약 4개월간 맞춤형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MS오피스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산회계/세무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요령 ▲모의면접 ▲직장예절 및 커뮤니케이션 향상 등으로,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통해 진행된다.
훈련생들은 교육 수료 후 메가존클라우드(주) 등 16개의 참여 기업에서 채용 전형을 거쳐 취업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훈련 참여수당 및 교통비, 교재, 자격증 시험 접수비 지원 등이 훈련생 특전으로 제공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은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씨앗 훈련을 뜻깊게 생각하며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는 씨앗훈련을 통해 청년 장애인이 사회 진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