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체육꿈나무 대상 출신

대한민국 체육인들은 혁신을 택했다. 경기도 출신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을 제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 후보는 총 1천209표 중 417표를 얻어 5명의 후보들을 따돌렸다. 이기흥 후보는 379표에 그쳤다. 강태선 전 서울시체육회장은 216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120표 순이었다.

이로써 지난 8년간 대한체육회 수장으로 활동한 이기흥 회장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됐다.
유승민 당선인은 탁구 선수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경기도 출신 스타 선수다. 오정초-내동중-동남종고-경기대-경기대 사회체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특히 내동중 시절 소년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경인일보사 제정 제4회 체육꿈나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지도자와 행정가를 두루 경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으면서 한국 탁구의 중흥을 알렸다.
당선증을 받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 후 시작될 유 당선인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