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각 기준) 미국 올랜도 현지에서 열린 ‘인천-올랜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각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각 기준) 미국 올랜도 현지에서 열린 ‘인천-올랜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각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국 플로리다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미국 올랜도공항, 플로리다 올랜도시가 속한 오세올라 카운티와 ‘인천~올랜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올랜도공항 케빈 티보 사장, 셰릴 그리브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올랜도공항, 오세올라 카운티는 인천~올랜도 정기편이 취항할 경우 운영을 지원하고, 취항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공항과 미국을 오가는 정기편 노선은 모두 14개에 달하지만, 플로리다를 직항으로 잇는 노선은 없다. 이 때문에 많은 승객이 애틀랜타나 디트로이트 등을 경유해 플로리다를 오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과 플로리다를 직접 오가는 항공편이 없는 만큼,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많은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의 항공 데이터 분석 업체인 ‘OAG’가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플로리다를 오간 여객은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난 3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아시아 공항 최초의 올랜도 직항노선을 개설해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하겠다”며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인천공항을 동북아시아 최대 허브공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