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까지 교육부 장관 동의만 남아
3월말 최종 지정·고시 이뤄질 예정

부천·성남·시흥·이천시 등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 과학고 최종 설립을 위한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만을 남겨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이뤄진 1단계 예비 지정 심사에서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 운영위원회’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형 과학고로 신규 지정되기 위해서는 예비 지정 선정, 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로써 마지막 교육부 장관 동의만 남았다.
부천과 성남은 각각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흥과 이천은 과학고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각각 추진한다. 경기형 과학고 최종 지정 및 고시는 오는 3월말 이뤄질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