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특강’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 주제 강연
직원 업무 능력 개선 방법 등 설명

김기찬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학교 국제부총장은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명사특강 연사로 나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 정신이 혁신을 만든다”며 “인간의 행동과 질서를 만드는 첫 번째 원리는 공감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타인의 경험과 감정을 이해하는 태도인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은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주관했다.
김 부총장은 기업가가 갖춰야 할 주요 덕목으로 ‘공감’(empathy) ‘자율권’(empowerment) ‘격려’(encourage)를 꼽았다. 기업가가 직원의 업무능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공감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직원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업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격려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부총장은 “공감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마음의 문”이라며 “직원들과 회의할 땐 대화 70%를 공감과 칭찬으로 채우고 나머지 30%를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데 할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장은 세계중소기업학회장(ICSB), 한국중소기업학회장, 아시아중소기업학회장(ACSB),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남동경협 이율기(코멕스전자 대표이사) 회장은 특강에 앞선 신년사에서 “대내외 어려움으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좋지 않다”며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