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사진)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정부와의 교류를 약속했다.
유 당선인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을 만난 사실을 전한 뒤 “장·차관님이 ‘유 회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변화’를 기치로 내건 40대 경기인 출신으로 회장에 뽑힌 그는 “체육인들이 문체부와의 관계가 많이 틀어진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장관님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하셨다”면서 “저는 체육인을 존중하고 수평적인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장관님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체육인 출신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국민의힘), 임오경(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도 전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문자를 보내 주셨고, 임 의원님과는 장시간 통화했다”면서 “국회 역할이 중요하다. 문체위원님들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유 당선인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도 받았다”면서도 ‘IOC 위원 재도전 기대감’에 대해선 “제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말을 아끼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경쟁자들도 선거 이후 연락을 통해 유 당선인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