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읍동에 위치한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은 대지면적 3천991㎥, 연면적 850㎡ 규모로, 포천도시공사가 관리, 운영한다.
터미널 내부에는 대합실과 상가 등이 운영되고 외부에는 시민공원이 조성돼 이용객 편의를 제공한다.
터미널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고 시외버스 노선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승차권은 매표소 외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포천도시공사는 임산부 편의를 위해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이용객 안전을 위해 대합실을 비롯해 매표소, 화장실 등에 불법촬영방지 등 안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