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센터·델프트 공과대 주최

글로벌 연구자 간 교류의 장 마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연구기관인 한국스탠포드센터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포럼’이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가 도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델프트 공과대학교·한국스탠포트센터 연구진 등이 참여해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스탠포드센터는 차량과 인프라, 도시·시민 간 상호작용, 스마트도시 등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델프트 공대는 항공·철도, 해상운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황승호 한국스탠포드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