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50분께 하남시 광암동 세종포천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하남 분기점 부근에서 12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2차로를 주행하던 3.5t 마이티 차량이 정체 상황을 인지 못하고 앞에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 차량들을 포함해 1~2차로에 있던 차량 12종 추돌로 사고가 번졌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 있던 1명이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졌다. 스타렉스 탑승자 다른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처리 여파로 한때 이 구간 3km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차량 통행이 정상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