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양주시 한 양돈농가에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2024.12.1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지난해 12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양주시 한 양돈농가에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2024.12.1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양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 국내 첫 발생이자 양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한 달여 만이다.

21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역학조사 결과 양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이 최종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신고를 접수 후 정밀 검사를 벌였다. 이 농장은 돼지 5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급파,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 중인 돼지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