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0일 인천 중구에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이 전달한 위생용품은 생리대 50박스(1박스당 9만6천원 상당)다. 위생용품은 중구가 선정한 5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기본 위생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직원들 바자회 수익금과 자발적 기부금을 통해 위생용품 구입비를 마련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